처음에 다소 실망한 부분도 있었지만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화도 풀리고 오해도 풀렸습니다.

이야기를 자세히 해주셔서 진심이 느껴졌구요

제가 약 부작용으로 말이 어눌해서 전화보다 게시판에 글쓰기를 택했는데

전화를 받고 화가 풀리고보니 조금 민감한 말도 있는것같아 삭제했습니다.

쌀은 만병을 치료할수 있는 힘이 있지요.

그런 쌀을 우리는 삼시세끼 하루중 가장 많이 먹으면서도 대충 싼거 사먹기 급급합니다.

약성도 없는 일반 시중의 현미로도 50번씩 씹어먹으면 한달이나 두달 내로 당뇨가 낫기도 할 정도로 쌀이 중요합니다. 사실 쌀눈이 중요했던 거긴 하지만요.

하지만 더욱이 약성이 탁월한 쌀을 잘 씹어 먹으면 그 약성이 얼마나 탁월하겠습니까?

약성이 탁월한 토종벼를.. 키가 커서 재배하기 어려운것도 알고 있는데 수고스럽게 재배하여 종자를 계속 이어나가는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찰벼야 이미 재배하고 계시니 더 말씀드릴 필요도 없지만, 생동찰 이라는것이 있습니다. 청량미, 청정미, 녹미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지요.

이 종자는 구하기 쉽지만 그 효능과 귀중성을 알고 재배하는 분들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알록달록한 쌀 색에 구색맞추기 식으로 초록색 쌀을 재배하는 경우를 보았지요.

그래도 쌀을 재배하시는 분이라면 알아두시면 좋을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생동찰은 "위장의 마비[胃痺], 뱃 속의 번열[熱中], 소갈(消渴〓당뇨)을 치료하며 이질설사를 멎게 하고 소변을 잘 통하게 한다.  기력을 복돋우고[益氣] 죽을 끓여 먹으면 비장(脾臟)을 튼튼케 하며, 설정(洩精)을 다스린다."  그리고 비허설리(脾虛泄痢)$냉기심통(冷氣心痛)$노인혈림(老人血淋)$유석발갈(乳石發渴) 등에 합방(合方)하여 쓰는 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